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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혼자 당일치기로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by 김포공항 2023. 4. 15.

아직 봄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이제 곧 있으면 다가올 여름이 우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고, 무서운 여름이 점점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포근한 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웅크렸던 몸을 펴 여행을 다니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봄을 가장 오래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지역 남쪽과 북쪽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떠나도 좋고, 혼자라도 괜찮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 혼자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국내 혼자 여행 가기 좋은 곳 BEST 5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기와사진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 사진기

 

 

혼자 당일치기로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나 홀로 군산 여행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은 군산을 당일치기로 간다면 꼭 가볼 만한 여행지입니다. 군산 근대 역사박물관은 과거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도 나왔던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이었습니다. 이곳에 가면 1930년대로 타이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 여행으로 독특한 느낌을 받고 싶다면 군산 근대 역사박물관에 가시면 됩니다.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은 에서 조금만 이동을 하면 (구) 군산 세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근대 역사 문화유산 중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군산에서 또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심은하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 배경지가 여기에 있습니다. 초원사진관은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입니다. 초원사진관에 방문을 하면 다시 1990년대로 거슬로 올라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산은 가까운 곳에 명소가 모여있어서 홀로 당일치기로 여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초원사진관을 방문하고 나오면 걸어서 조금만 이동을 하면 주변에 일본식 건축물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특유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일본 건축양식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 홀로 경주 여행

경주는 역사와 그 전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경주는 대부분 어릴 때 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많이 가던 곳인데 커서 혼자 경주의 거리를 거릴고 과거 추억의 길을 걸어보시면 어떨까요? 경주에서 대표적으로 많이 추천하는 1박 2일 코스는 역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길 원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첫째 날, 과거와 현대가 한곳에 어울려 있는 대릉원에서 시작합니다. 신비로운 신라 왕과 왕비의 능에서 시작하여 경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첨성대에 가서 수많은 별을 구경합니다. 경주의 달밤에 비치는 노란 불빛 덕에 야경 명소로도 불리는 동궁과 월지에서 경주의 아름다운 밤을 보냅니다.

 

첫째 날에는 경주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고 시내 중심에 있었다면, 둘째 날은 시내를 좀 벗어나 보려고 합니다. 불국사, 석굴암, 양동 마을 이렇게 경주 명소 3곳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알찬 코스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동하는 동안 경주의 대표적인 빵 경주빵, 찰보리빵을 맛보며 걸어 다니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누리고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경주는 대한민국에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 경주 첨성대 : Silla(신라)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인 경주 첨성대는 7세기에 건립된 나들목 탑입니다. 아름다운 건축으로 대표되며, 한국문화의 명석한 증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안압지 : 구기방 및 구석기 유적 등이 남아있는 안압지는 고구려 시대의 유적지로 그 매력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곳 중 하나입니다.
  • 불국사 : UNESCOWorld Heritage 명예의당에도 등재 되어 있는 불국사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불교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찰입니다. 특히, 석조여래좌상과 화엄교전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석굴암 :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입니다. 대불, 보살 등이 있는 멋진 동굴로, 엄청난 평온함을 느끼며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제공주는 곳입니다.
  • 경주 박물관 : 전쟁 시대나 왕조 시대 중 하나의 대표적인 것이 무덤입니다. 그러나 경주의 모든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고구려와 신라 시대의 역사를 한 분에 볼 수 있는 경주 박물관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멋진 전시물과 설명이 인상적입니다.

 

 

나 홀로 순천여행

전라도답게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순천의 대표적인 곳은 건강함이 느껴지는 갯벌,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숲인 순천만정원이 있습니다. 순천은 자연의 여행지답게 다녀오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려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순천 여행의 첫 번째 추천 코스로는 달동네처럼 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순천 드라마 세트장입니다. 다음으로는 현재 박람회는 마무리됐지만, 아직은 볼거리가 다양하게 있는 순천만정원입니다. 수많은 갈대가 부르는 황금빛의 바람 노래인 순천만 이렇게 여행 코스를 짜면 완벽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둘째 날 아침엔 낙안읍성과 선암사를 가봅시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의 성곽 중에서 보존이 가장 양호한 곳으로 그 당시의 역사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고찰 선암사도 필수 코스입니다. 화창한 아침에 다녀오면, 상쾌한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나 홀로 전주여행

전주여행이라고 하면 한옥입니다. 전주에서 한옥체험을 못하고 간다면 전주 여행은 말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혼자 여행을 하는 여행객이라면 전주 한옥마을에서 구석구석 다니면서 구경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많은 기왓장이 덮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한옥이 가득한 전주. 한옥 명소로 유명해 주말엔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전주 특유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싶다면, 평일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전주에서 전주한옥마을 다음으로 유명한 명소는 영화 <약속>의 촬영지로 유명한 전동 성당이 있는 전주. 전동 성당은 한옥 마을의 초입에 있기 때문에 첫 출발로 추천합니다. 붉은 벽돌로 이뤄져 낮, 밤 모두 매력적인 전동 성당을 시작으로 여행을 떠나봅시다. 다음은 조선 초대의 왕이자 고려 말 정치가였던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가 있는 경기 전. 더불어 오목대로 가서 전주 한옥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즐겨보세요.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여유롭게 차 한 잔과 한옥 마을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다.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벽에 동화처럼 펼쳐진 벽화마을. 규모가 작지만 골목마다 그려진 벽화들이 매력적인 인생 샷을 찍기에 좋은 명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곳곳에 숨겨진 소소한 소품샵과 맛난 간식들이 있는 가게들이 있어 여유롭게 다녀보세요.

 

그리고 고려 말 창건되어 남국의 인재가 몰렸던 전주향교. 과거 임진왜란 때 파괴됐었지만, 영조의 명으로 다시 개축된 전주 읍성의 남문이던 풍남문.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반전 매력을 보유한 남부시장인 청년몰. 이 코스대로 여행을 떠난다면 누구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주는 한옥마을에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금방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촉박한 일정보다는 전주 여행은 여유롭게 잡고 다니고 싶다면 1박 2일로 잡자. 전주 한옥마을의 진짜 매력은 사람 없이 조용히 즐기는 여행이다. 게다가 다채로운 색을 보여주는 전주비빔밥,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콩나물국밥, 안주가 푸짐해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막걸리 집, 부담 없이 가볍게 맛보는 가맥 등 먹거리가 많아 먹방 여행으로도 좋다.

 

 

나 홀로 담양여행

담양 하면 초록색의 자연이 떠오를 정도로, 나무가 지천인 만큼 상쾌한 공기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봄바람을 맞으며, 힐링하기 좋습니다. 길쭉하게 하늘로 뻗은 키다리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대나무들이 곧게 뻗어 있어 대나무 숲을 이룬 죽녹원. 이렇게 낮엔 숲에서 힐링하세요. 자연의 숲에서 음이온을 넉넉하게 마시고 온몸에 음이온을 입히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창평 슬로시티로 가봅시다. 창평 슬로시티는 이름답게 복잡했던 마음이 정리돼 편안해지는 곳입니다. 즉, 나무가 선물해 주는 휴식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추천 코스로는 시원한 바람이 머무는 대나무 숲 죽녹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관방제림.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길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만약,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1520년대 후반에 조성돼 약 500년이 넘는 역사를 보여주는 민간 정원인 소쇄원도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담양에서 1박을 혼자 머문다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듯한 한옥 게스트하우스인 하심당에서 한옥을 체험해 보세요. 힐링이 저절로 됩니다. 혼자만의 여행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2023.04.08 - [여행] -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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