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있는 볼거리 가볼거리가 많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봄에 가족들과 연인과 여행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화도 볼거리 가볼거리 많은 여행코스 5
조양방직
요즘 이런 곳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카페들이 공장을 리노베이션 해서 만든 카페들이 더러 있습니다. 내부를 그대로 살려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강화도에도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만든 강화도 레트로 감성 카페인 조양방직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강화도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여행코스입니다.
이 공장은 일본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공장입니다. 거기에 한옥의 미을 가미한 이 공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장 중 하나입니다. 문화가 건축을 바꿉니다. 수십 년간 폐허로 방치되었던 공장은 현재 이렇게 리모델링되어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특이한 인테리어와 오랜 시간 간직해 온 감성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주차공간이 넓은 편이라서 주차 걱정은 안해도 좋을 것 같네요. 조양방직을 찾아서 들어가면 주차는 맞은편 넓은 공터가 보이는데 거기에 주차하면 됩니다. 방직공작이 큰 만큼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에 대한 불편함은 크게 없을 것입니다. 또한 조양방직은 빵이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제빵명장이 만든 베이커리로 손님을 맞이 합니다. 조양방직에 가면 딸기 생크림 몽블랑, 딸기 타르트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이 디저트와 함께 커피를 마시면 정말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방직공장의 커피는 산미가 적은 고소한 맛으로 호불호가 없는 편입니다. 앤티크한 의자나 테이블뿐만 아니라 조형물 하나하나 모두 손때가 묻어 있어 독특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해 줍니다. 일단 모든 기둥과 지붕이 목조로 구성되어 있어 조양방직만의 신비한 분위기를 즐겨볼 수 있어요.
강화도 대룡시장!
6·25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 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했던 주민들이 한강하구 분단으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자 생계를 위해 피난 내려온 피난민들이 고향 연백시장을 재현한 골목시장입니다. 교동도는 50년 넘게 경제발전의 중심지였고, 시장을 만든 실향민 노인들이 대부분 죽고 인구도 급격히 줄어 시장 규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집니다.
하지만 2014년 7월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세트장 같은 관광자원이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고, 지금은 강화도의 필수코스가 됐습니다. 점점 많이 발전해서 60~70년대 거리였던 이곳은 많이 변했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시장 앞에 공영주차장 부지가 있지만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다소 협소해 주차 가능한 자리가 생길 때까지 꽤 오래 기다릴 수 있습니다.
만약, 그런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시장 주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오시는 것을 추전합니다. 가능하면 강화도에 오셔서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드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부터 아기자기한 공예품과 소품까지 시장은 작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여느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습니다. 또한 입구에는 파머스 마켓이 있는데, 그곳에서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볼 수 있으니 함께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복호
자! 지금까지 구경을 했으니까! 이번에는 먹는 것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으니 입을 행복하게 해줄 때입니다. 동막해수욕장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진복호는 각종 TV매체에 소개된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강화도에서 유명한 곳입니다. 특별히 선주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제철회, 조개구이, 단호박게탕, 전복구이, 게장초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주문할 때는 다양한 밑반찬이 차려져 나오기 때문에 지친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회는 광어와 숭어로 쫄깃쫄깃하고 찰진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전복회와 해삼, 멍게 맛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밥상이 차려집니다. 참고로 간장게장은 택배로 구매할 수 있어 집에서 편하게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진복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크라피
강화도에서 가볼만한 카페입니다. 언뜻 보면, 멀리서 보면 예쁜 집처럼 보입니다. 집의 외관처럼 카페 내부도 작고 숨겨진 공간이 많습니다. 특히 토크라피의 가장 큰 포인트는 오션뷰 카페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좁은 공간이 많아 개인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습니다. 카페 밖은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레스토랑이기도 해서 사진 찍기에 딱 좋습니다. 특히 서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일몰이 아름다운 카페라 오후 5-6시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팥과 쑥이 들어간 쑥 라떼는 이 식당의 대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쑥향이 별로 진하지 않고 적당히 은은하고 달콤해 쑥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많이 찾는 메뉴입니다. 토크라피는 동막해수욕장 근처라 진복호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토크라피에서 차 한잔 하면서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강화도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색다른 경험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께는 강화도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를 추천합니다. 루지를 타려면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곤돌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해안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색다른 경험을 하기에 제격입니다. 꼭대기에서 루지를 타고 내려가면서 시원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어 젊은 남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곳은 리조트 내 푸드코트와 산책로가 있어서 가족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도 완벽합니다.
2023.03.24 - [여행] - 봄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섬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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